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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비롯한 수도권에 100㎜이상 집중호우 예상
저지대 주차된 차량 이동하고 지하차도는 우회 2일 새벽 울산지역에 큰 비가 내리며 물에 잠긴 아산로ⓒ연합뉴스[데일리안 = 김인희 기자] 2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이 예상되며 서울시가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인천·경기남부·충남북부·충북북부는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며 서울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40㎜가 넘는 열대성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급격히 물이 차올라 침수피해가 우려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이후 서울 전역에 8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며 "하천 주변이나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이동해주고,닌텐도 스위치 축구주변 배수구는 미리 점검해달라"고 전했다.
특히 "외출시 가급적 차량 운행은 삼가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며 "불가피하게 차량을 운행할 경우에도 침수 위험이 높은 지하차도는 우회하고 서행운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침수위험이 높은 하천변에는 접근하지 말고 빗물이 역류하는 곳이 발견되면 즉시 관할 구청에 신고해주시길 바란다"며 "급경사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산사태 위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호우주의보 발령에 따라 비상근무체계를 가동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