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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아침 21~27도·낮 30~35도…지난달 장마 이후 무더위 지속
곳곳에 소나기…제주엔 16일까지 최대 100㎜ 이상 비 내일은 제79주년 광복절 
(화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을 찾은 학생들이 태극기를 보며 손을 흔들고 있다.2024.8.14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제79주년 광복절은 손꼽히게 더운 광복절이 될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에 다르면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토트넘 우승낮 최고기온은 30~3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27도와 34도,대전·광주 25도와 34도,토트넘 우승대구 24도와 33도,울산 25도와 31도,토트넘 우승부산 26도와 33도다.
최저기온이 21.9~28.1도,최고기온이 29.8~36.4도로 전국 평균기온이 28.3도였던 13일을 비롯해 지난달 21일 이후 전국 평균기온이 28도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1973년부터 작년까지 51번의 광복절 중 전국 평균기온이 28도를 넘은 적은 6번에 그친다.장마가 종료되고 시작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이번 광복절은 역대 7번째로 전국 평균기온이 28도를 넘는 광복절이 될 전망이다.
62개 관측지점 관측값으로 산출되는 전국 평균기온을 기준으로 가장 더웠던 광복절은 2018년 광복절로 당시 전국 평균기온은 29.4도에 달했다.두 번째로 더웠던 광복절은 전국 평균기온이 28.6도였던 1994년 광복절이다.
14일에서 15일로 넘어가는 밤에도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부산의 경우 최근 20일 연속으로 열대야를 겪은 상황이라 다가오는 밤도 열대야면 부산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1904년부터 올해까지 121년 중 가장 길게 열대야가 이어진 것이 된다.현재 부산 연속 열대야일 최장 기록은 지난 1994년과 2018년의 21일이다.기상기록은 나중에 발생한 기록을 상위에 놓는다.
24일째 열대야가 이어진 상황인 서울은 오는 밤과 광복절에서 16일로 넘어가는 밤까지 열대야가 나타나면 1907년 이래 제일 길게 열대야가 연속되게 된다.서울에서 열대야가 가장 길게 연속됐을 때는 2018년(26일)이다.
무더위는 광복절 이후에도 당분간 이어지겠다.
금요일인 16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22~27도이고 낮 최고기온이 29~34도겠으며 주말은 아침 기온이 24~27도이고 낮 기온이 31~34도겠다.
15일 수도권과 강원내륙,충남,남부지방 등 전국 곳곳에 오후부터 밤까지 5~40㎜(호남은 5~60㎜) 정도 소나기가 쏟아질 때가 있겠다.
제주는 16일까지 기압골의 영향으로 30~80㎜(최대 100㎜ 이상) 비가 오겠다.
제주와 호남의 경우 시간당 강수량이 20~30㎜,집중호우 수준으로 비와 소나기가 쏟아질 때가 있겠다.소나기엔 천둥과 번개도 동반되겠으니 대비가 필요하다.
호흡기 등에 나쁜 오존은 15일 수도권과 충남,전남에서 오후 한때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남해상과 제주해상에 16일까지 돌풍,토트넘 우승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상에 당분간 해무가 끼겠으니 배편을 이용할 계획이 있다면 사전에 운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