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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 '공무원 갑질' 주장으로 논란 일자 대응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약속
"구청 직원 신분 내세운 적은 없어"
대구 중구 한 소상공인이 '구청 공무원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주장을 내놓은 가운데 대구 중구청이 18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지난 13일 자영업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한 웹사이트에 구청 공무원에게서 부적절한 언사를 들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작성자는 대구 중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업주로,분데스순위테이블 바닥에 맥주가 쏟아져 있는 걸 발견하고 바닥을 닦는 과정에서 다툼이 생겼다는 취지였다.이 과정에서 '내가 여기 구청 직원인데 동네에 모르는 사람이 없다,분데스순위장사 망하게 해주겠다'고 얘기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것이 작성자의 주장이었다.
당시 업소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이 언론 등을 통해 퍼져나갔고,분데스순위중구청 전자민원 게시판에 해당 구청 직원을 공개 및 처벌하라는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다.
중구청 감사실은 지난 17일 해당 사건을 인지했고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중구청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업주 측과 마찰을 빚는 과정에서 다소 비아냥거리는 언사가 있었다며 잘못 자체는 인정했다.다만 자신과 구면인 업주가 자신이 구청 직원인 것을 인지하고 있어서 사실관계를 부풀린 측면이 있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중구청은 18일 오후 1시쯤 중구청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사과문에는 해당 업주와 주민 등에 대한 사과 표현과 함께 진상규명 및 후속조치,분데스순위재발방지를 약속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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