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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50% 아래로 떨어졌지만 전기차 업계에는 희소식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4일(현지시각) 미국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미국인들은 전년 동기보다 약 11% 증가한 약 33만대의 전기차를 구매했습니다.
이 가운데 테슬라는 약 16만4천대를 판매해 1위 자리를 지켰지만,프리미어리그 수입점유율은 49.7%에 그쳤습니다.
배런스는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이 떨어졌지만,프리미어리그 수입전체 전기차 보급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신차 판매량 중 전기차 보급률은 지난 6분기 동안 약 7~8%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이면서 미국인들이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배런스는 분석했습니다.
기아의 경우 2분기 시장 점유율이 작년보다 3% 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고,프리미어리그 수입미국 2위 전기차 제조업체인 포드는 시장 점유율이 약 2%포인트 상승했습니다.GM도 1%포인트 이상 상승했습니다.
미국 구매자들이 다양한 옵션의 전기차를 선택하는 것은 좋은 신호로 테슬라에도 호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매체는 투자자들이 분기별 전기차 시장 점유율보다 자율주행차의 미래에 더 높은 관심을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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