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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이어 쿠팡도 일축…국내외 업체들 접촉,제1 월드컵 우승인수후보 물색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쿠팡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설을 부인했다.

쿠팡은 12일 일부 언론이 쿠팡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를 위해 홈플러스 모회사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협상에 나섰다고 보도한 데 대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공식입장을 냈다.

홈플러스 인수 10년을 맞은 MBK파트너스는 재매각을 추진했으나,제1 월드컵 우승몸집이 큰 홈플러스의 통매각이 어렵자 최근 모건스탠리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익스프레스 분할매각을 추진 중이다.

모건스탠리는 국내외 유통기업과 e커머스,제1 월드컵 우승온라인 플랫폼 등 10여곳과 접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지난달 13일 중국 e커머스인 알리익스프레스 중국 본사 관계자들이 홈플러스 서울 강서본점을 찾으면서 알리익스프레스 역시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알리는 6월18일 "국내 유통 기업과 인수합병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해당 인수합병 논의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명확히 밝힌다"는 입장문을 냈다.

인수 후보자를 물색 중인 홈플러스는 현재 노조의 반대에도 직면해 있다.

홈플러스 마트노조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분할 매각을 저지하기 위해 투쟁 결의를 선포했다.8월 말엔 1000명 참여를 목표로 전 조합원 결의대회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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