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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건강한 여름나기 1.2.3 캠페인 전개
안전신문고 제도 활성화 독려 등 건강한 여름나기 1.2.3 캠페인 포스터.사진제공=DL이앤씨 
[서울경제]
DL이앤씨는 우기 및 혹서기를 대비해 현장 안전보건 집중관리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폭염에 취약한 오후 시간대별로 중점 관리 사항을 담은‘건강한 여름나기 1.2.3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오후 1시에는 작업 전 TBM(Tool box meeting)을 통해 고령자,고혈압 소견자 등 더위에 취약한 근로자의 건강상태를 살펴본다.오후 2시에는 30분 동안 쿨링 타임 시간을 운영해 현장에 마련된 간이휴게시설에서 휴식한다.하루 중 가장 더운 오후 3시에는 시원한 음료,39-1화채,빙과류 등을 제공해 근로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DL이앤씨는 캠페인 시행과 더불어 전체 현장에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호우∙태풍 시 현장 안전관리 이행수칙 및 자율점검표를 배포했다.현재 모든 현장에서 주 1회 이상 혹서기 대비 자체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취약 현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지원 및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안전신문고 제도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안전신문고는 근로자 스스로 위험요인을 찾아 신고하고 조치하는 시스템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폭염기간 온열질환으로 인한 건강장해가 발생할 경우 근로자가 안전신문고를 통해 스스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작업중지권’사용을 독려하고 있다.하반기에는 개인별 안전활동 참여 현황을 집계해 현금화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근로자들의 안전신문고 참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길포 DL이앤씨 최고안전책임자(CSO)는 “하절기는 중대재해 위험이 높은 기간으로,39-1현장의 세세한 부분까지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계획과 붕괴 예방조치를 확인하고 혹서기 근로자 건강 관리 계획도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