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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0억달러 이상)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아기·예비유니콘 기업 65개사를 선정,지원금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아기유니콘’50개사와 ‘예비유니콘’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아기유니콘 기업의 평균 투자유치 금액은 60억4000만원,평균 매출액은 35억5000만원이며,상암월드컵경기장예비유니콘 기업의 평균 투자유치 금액과 평균 매출액은 각각 380억원,209억원이다. 이번에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프렌들리에이아이’는 기업들이 저비용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언어 모델 학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은 시장개척자금 3억원이 지급되며,올해부터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특별보증 최대 50억원을 받을 수 있다.예비유니콘 선정기업의 경우 기업당 최대 200억원의 특별보증과 더불어 최종 평가 상위 30% 이내 기업에 한해 보증 한도를 30%를 추가로 부여받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민간 전문 컨설팅 기관을 매칭해 성장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상암월드컵경기장국내외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IR을 지원하는 등 비금융 지원도 강화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아기유니콘이 예비유니콘으로,예비유니콘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그간 다수의 아기·예비 유니콘이 IPO에 성공하고 유니콘 기업에 등극하는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성과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유니콘 육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부터 추진된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그간 아기유니콘 250개사,예비유니콘 111개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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