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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깃발 모습.연합뉴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최희정)는 외국인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지시를 따르지 않는 여성들을 흉기로 협박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복권방창업비용감금치상 등)로 폭력조직 행동대원 A씨와 공동운영자,복권방창업비용종업원 등 5명을 기소(구속 3명·불구속 2명)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경남 창원시에서 성매매업소를 운영했던 A씨 등은 지난 4∼5월 종업원으로 고용한 태국인 여성 2명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휴대전화를 몰래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성매매를 거부하는 피해자들을 흉기로 위협해 장시간 감금하고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통해 강제 추방하려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피해 여성 1명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주범인 A씨는 창원 지역 한 폭력조직 행동대원으로 성매매업소 업주들을 협박해 돈을 빼앗은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이다.
검찰은 피고인이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며 얻은 범죄수익 3300만원 가량을 특정한 뒤 예금,복권방창업비용차량 등을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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