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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이 진흙탕'으로 변해 버렸다. 

“이젠 눈물도 다 말랐다”며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생각도 나지 않고,2024년3월7일 스포르팅 CP 아탈란타 BC며칠 사이 정신을 놓아 버리고 사는 것 같다”고 긴 한숨만 반복 했다.

경북 안동은 지난 7일부터 시작한 폭우가 316㎜의 강수량을 기록하며 많은 상처만 남기고 지나갔다.

이로인해 마을 침수와 하천 제방 유실등의 피해가 발생했고,2024년3월7일 스포르팅 CP 아탈란타 BC수확기를 기다리던 농민들의 마음은 점점 더 타들어 가고 있다.

▲하천둑이 무너지고 수로가 물에 떠밀려 밭에 벌부러져 있다.ⓒ김종우(프레시안)
▲하천둑이 무너지고 수로가 물에 떠밀려 밭에 벌부러져 있다.ⓒ김종우(프레시안)
▲토사가 밭을 뒤덮어 진흙탕으로 변해 버렸다.ⓒ김종우(프레시안)
▲토사가 밭을 뒤덮어 진흙탕으로 변해 버렸다.ⓒ김종우(프레시안)
11일 비가 삼켜버려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농민들은‘망연자실’토사로 뒤덮인 밭을 바라보며 울먹이고 있었다.

안동 예안면 임예로(앞시골)에서 남편과 함께 6만5000㎡의 규모의 농사를 짓고 있는 김모(여.58)씨는 “물이 들어찼던 밭을 보고 있으니 속이 타들어 간다”며 절박함을 호소했다.

▲수확을 앞두고 있었던 밭이 쑥대밭으로 바뀐걸 바라보며 울먹이고 있는 김씨ⓒ김종우(프레시안)
▲수확을 앞두고 있었던 밭이 쑥대밭으로 바뀐걸 바라보며 울먹이고 있는 김씨ⓒ김종우(프레시안)
사나흘 전 내린 집중호우는 김씨의 논밭을 그야말로 쑥대밭으로 바꾸어 놓았고,2024년3월7일 스포르팅 CP 아탈란타 BC폭우로 제방둑이 무너지고 수로가 넘쳐 이제는 밭 중간으로 수로가 만들어져 버렸다.

여기에 11일 오전부터 안동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어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논밭에 물이 빠지고 난 다음 면사무소 공무원들이 나와 복구를 돕고 있지만 피해 규모를 감당 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수재민 권모(남.62)씨는 “한 평생을 이 곳에서 살고 있지만,2024년3월7일 스포르팅 CP 아탈란타 BC이만큼 비가 오기는 처음”이라며 “비가 할퀴고 간 상처가 너무나도 크다”고 막막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소식을 접하고 오후 5시 30분께 현장을 직접찾은 권기창 안동시장은“김씨를 포함 수재민들을 위로하며,2024년3월7일 스포르팅 CP 아탈란타 BC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12일부터 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의 인원과 중장비를 지원해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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