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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러 성향의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가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 3명을 인용해 오르반 총리가 현지 시간 2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평창 am호텔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다른 고위 관료들을 만난다고 전했습니다.
오르반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무기 지원에 반대했으며,평창 am호텔지난달까지도 우크라이나 내 헝가리계 권리 보장을 요구하며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 가입 협상을 막기도 했습니다.
또,평창 am호텔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 유럽연합 회원국 정상 2명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앞서 오르반 총리는 지난해 12월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회의에서 키이우를 방문해달라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초청을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헝가리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유럽연합 순회의장국을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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