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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제작한 GPS 교란 방지장치.(인천시 제공)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최근 북한의 위성항법장치(GPS) 전파교란으로 발생하는 어업인들의 조업손실과 선박 조난피해를 막고자 교란전파 방지장치를 만들어 성능실험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GPS는 위성으로부터 위치와 시간정보 신호를 받아 선박,2024년4월5일 그라나다 CF 발렌시아 CF자동차,2024년4월5일 그라나다 CF 발렌시아 CF항공기의 내비게이션 등으로 활용하는 위성항법 시스템이다.인도와 일본은 자체 위성을 이용한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개발 중이어서 미국이 운용하는 GPS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2만km 상공에서 인공위성이 송신하는 GPS 전파강도는 휴대전화의 약 1/100 정도로 약해서 주변 기지국 인근에서 강한 출력으로 방해전파를 송신하면 전파가 혼신돼 잘못된 위치정보가 제공된다.
북한은 주로 서해5도와 가까운 지점에서 수평의 전파로 교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GPS 전파교란은 바다에서 조업 중인 어선의 위성항법장치에 70km 떨어진 다른 지역에 있는 것으로 잘못 표시 되거나 어장에 설치한 어구를 찾지 못해 경제적 손실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이에 인천시는 학계의 자문을 받아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과 항해는 물론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고자 GPS 전파교란 방지장치를 제작했고 인천시 어업지도선(인천 201호)에 장착,2024년4월5일 그라나다 CF 발렌시아 CF성능실험에 들어갔다.
전파교란 방지장치는 북한의 교란전파가 플래시처럼 수평방향으로 발사돼 산이나 건물 등에 막히면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과 알루미늄 테이프가 전파 차단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제작했다.
GPS 수신용 안테나에 보호막을 씌우는 방법인데,인공위성의 수직전파는 정상적으로 수신될 수 있도록 윗면을 개방하고 하단과 옆면에는 알루미늄 테이프로 된 보호막을 씌워 수평으로 오는 전파교란을 차단할 수 있다.
이 장치 제조에 들어가는 재료비는 2만 원대로 누구나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오국현 인천시 수산과장은 "현재 우리나라 소형어선의 항법장치는 GPS에만 의존,2024년4월5일 그라나다 CF 발렌시아 CF북한의 전파교란 발생 시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어 장치를 제작했다"며 "성능실험에 성공할 경우 전국에 방지장치 효과를 홍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