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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지오의 역할 범위,회견 때 꼭 물어야
소규모 컨설팅 회사·전문가 프로젝트 흔해
아브레우,객관적 이력 보면 전문성 확신 가능
20%,시추해 볼만…지나친 흥분·억측 자제해야
140억·20%,산출 방식 아브레우에 물어야■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근상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교수)
 

대왕고래 프로젝트.포항 영일만에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140억 배럴의 석유화학 가스를 시추하는 프로젝트인데요.시추 작업을 시작하기로 판단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곳이 바로 액트지오라는 미국 회사입니다.즉 자료를 취득하는 건 우리가 했고 그 모아진 자료들을 해석하는 어떤 과정에서 액트지오가 최종적으로 시추해 볼 만하다,아니다,이런 걸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그런데 이 액트지오라는 회사가 믿을 만한 곳이 맞느냐.이곳의 이 판단만으로 최소 5000억짜리 시추 공사를 시작해도 되는 거냐,이런 물음이 쏟아졌죠.그러자 아예 어제 이 회사의 고문 아브레우 박사가 한국으로 날아왔습니다.공항에 도착해서 기자들에게 짤막하게 답했는데요.듣고 오죠.
 
★ 아브레우 박사> 한국 국민들에게 더 명확한 답변을 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논의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이건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입니다.
 
◇ 김현정> 구체적인 질의응답은 내일 있습니다.그래서요.내일 질의응답을 듣기 전에 우리가 기본적인 부분들을 알고 있어야 더 잘 판단할 수 있겠죠.그래서 모셨습니다.한양대 석유시추공학 연구실의 이근상 교수,어서 오십시오,교수님.
 
◆ 이근상> 안녕하세요.한양대학교 자원환경공학과 이근상입니다.
 
◇ 김현정> 교수님은 석유 시추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이신 거죠?
 
◆ 이근상> 네,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일단 이야기 시작하기 전에 사전 지식을 좀 우리가 가지고 갔으면 좋겠는데 그러니까 물리탐사의 여러 과정,절차들 중에 이 액트지오라는 회사가 담당한 게 어떤 부분인 겁니까?
 
◆ 이근상> 사실 실제 그게 뉴스상에서 정확하게 규명돼서 이렇게 발표된 건 아닌 것 같은데요.기본적으로 아까 말씀하신 대로 석유 광역 탐사가 끝나면 정밀 탐사,탄성파 탐사를 하게 되는데 탄성파 탐사의 자료 취득이나 아니면 처리 같은 거는 어느 정도 석유공사에서 했을 것 같고 또 해석도 자체적으로 아마 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그런데 그 해석을 이와 같이 큰 프로젝트에서는 제3의 공인기관을 통해서 이렇게 좀 크로스 체킹을 하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이 액트지오라는 회사가 그런 것들을 검증하거나 아니면 또 그게 아예 재처리해서 재해석하거나 하는 이런 과제를 맡기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 정확한 워크 스콥이 아직 밝혀져 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하게 액트지오의 역할이 어디까지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 김현정> 내일 그걸 질문을 해야겠군요.그 부분을.
 
◆ 이근상>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게 굉장히 중요한 질문일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굉장히 중요한 질문.그러니까 여러분 물리탐사가 자료 취득하고 자료 처리하고 자료를 해석하고 3단계 정도로 나뉘어진다는 거예요.그런데 자료의 취득과 처리는 아마 우리가 분명히 했을 거고 해석도 우리가 한 다음에 재검증을 그쪽에 맡긴 것이냐.아니면 아예 해석도 그쪽에다가 맡긴 거냐.
 
◆ 이근상> 그런 게 제일 좀 중요한 이슈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어쨌든 데이터를 가지고 최종적으로 거기 파볼 만합니다.결정한 건 아브레우 박사의 액트지오죠?
 
◆ 이근상> 글쎄,그게 우리도 자체적으로는 했을 것 같은데 그쪽에서 크로스 체킹을 한 건지 아니면 그쪽에 아예 유망 광구 선정을 아예 맡긴 건지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이게 설립한 지 7년밖에 안 됐고 소규모 회사다 해서 저도 처음엔 좀 의아한 생각이 들더라고요.그래서 산자부 차관과의 인터뷰 때 이 부분을 질문을 했습니다.듣고 오시죠.
 
★ 김현정> 집중 조사를 할 때 미국계 전문회사 액트지오라는 회사를 통해서 했더라고요.그렇죠?
 
★ 최남호 산업부 2차관> 네.
 
★ 김현정> 그런데 이 액트지오라는 회사가 좀 작은 규모 회사 아니야?정말 믿을 만한 곳이야?이런 궁금증도 좀 있습니다.어떻습니까?
 
★ 최남호 산업부 2차관> 맞습니다.구체적으로는 지질 탐사 전문 부티크라고 하는데요.전체적인 규모는 굉장히 작지만 심해에 관련된 지질 자료 분석에 있어서는 전문가 보유 숫자가 제일 많고요.특히 그 회사를 창립하신 분이 비토르 아브레우라는 분이신데 그분이 엑손 모빌에서 그 관련된 그룹장도 하셨고 또 미국의 퇴적학회장도 하셨고 해서 자료에 대한 신뢰도는 저는 높다고 보고 있고요.
 
◇ 김현정> 지질 탐사 전문 부티크라고 액트지오를 우리 산자부 차관이 소개하셨어요.그 지질 탐사 전문 부티크라는 게 어떤 의미입니까?
 
◆ 이근상> 그러니까 결국은 우리말로 표현하면 소규모 전문 컨설팅 회사,이렇게 좀 표현할 수 있을 같은데요.일단 미국에 휴스턴에 소재하고 있으니까 휴스턴은 석유 산업의 메카 지역이고 하다 보니까 거기에는 메이저 석유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은퇴하신 분들이 거기에서 독자적인 컨설팅 회사 조그마한 거 만들고 그다음에 특별한 프로젝트들이 있을 때 자기가 그동안의 평판이나 인맥을 이용해서 전문가들을 같이 규합해서 새로운 프로젝트 해석하고 하는 이런 것들은 흔하게 있는 일입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은퇴한 전문가들이.그러면 계속 상주하는 직원이라기보다는 어떤 프로젝트를 맡으면 쫙 모여 갖고 같이 일하는.
 
◆ 이근상> 프로젝트 베이스로 하고 보통 그런 자기 같이 일하는 분들이 회사 소개나 이런 데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런 분들이 상근으로 일한다기보다는 프로젝트 베이스로 모여가지고 일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그럼 이 액트지오라는 회사 그리고 아브레우 박사라는 분은 교수님은 좀 아셨어요?미리.어떤…
 
◆ 이근상> 사실 이 회사는 어떻게 회사 규모가 그렇다 보니까 누구나 알 수 있는 그런 회사도 아니고 또 저도 잘 몰랐고요.그다음에 제가 이분을 판단하는 거는 신문에 나타난 이런 객관적인 자료 보고 이렇게 판단을 할 수 있는 건데 그걸 보면 일단 이분이 미국의 최고 명문대학 중에 하나인 라이스 대학에서 이렇게 이 분야를 전공을 하셨고.
 
◇ 김현정> 이 분야의 유명한 대학인가요?
 
◆ 이근상> 예,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라이스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여기서 딴 거고.
 
◆ 이근상> 그다음에 지금 메이저 석유회사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또 근무를 한 경력도 있고 그다음에 학회 회장을 또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 김현정> 학회가 미국 퇴적지질학회 학회장.
 
◆ 이근상> 그리고 그 분야의 논문도 많이 써서 이렇게 좀 아카데믹한 분야랑 아니면 그다음에 실제 필드 분야에서 다 이렇게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는 그런 분이 아닌가 생각이 되고 그다음에 그쪽에서 트랙 레코드를 보면 전 세계에 굉장히 큰 메이저 석유회사,그다음에 국영석유회사 그다음에 인디펜던트급이라고 하는 독립계 석유 회사 중에서도 굉장히 큰 회사들과 이렇게 트랙 레코드가 많더라고요.그래서 이런 쪽에 충분한 전문성을 어느 정도 이렇게 우리가 확신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은 듭니다.그런데 제가 판단한 거는.
 

◇ 김현정> 프로필,그렇죠,그렇죠.
 
◆ 이근상> 그런 객관적인 자료를 보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 김현정> 객관적인 프로필을 보고 판단했을 때는 라이스 대학에서 박사 따고 논문 많이 썼고 미국 퇴적 지질학회 학회장 지낸 학자적인 쪽과 그다음에 엑손 모빌에서 이 지질 본부장인가요?그걸 했고 브라질 국영 석유 기업이죠.페트로브라스에서 근무했고 그러니까 필드의 경험을 다 갖춘,그래서 권위적인 면에서 볼 때는 교수님 보시기에는 이 정도면 권위 있는 것이다.
 
◆ 이근상> 네.
 
◇ 김현정> 그렇게 보시는군요.그런데 우리 네티즌들이 구글을 막 뒤져보니까 회사가 가정집처럼 생겼고 직원 수는 최대 10명밖에 안 되고 그다음에 주 업종으로 등록한 게 지구과학 컨설팅과 교육 서비스,이렇게 돼 있더라는 거예요.그러니까 우리가 뭐야,이게.이상한 거 아니야?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거든요.그건 어떻게 보세요?
 
◆ 이근상> 글쎄,지금 아마 그런 데서 상대적으로 어떤 이렇게 권위를 인정받으려면 대규모 석유회사,석유 사업 부문의 서비스를 전담으로 해주는 그런 큰 회사들도 있는데.아마 여러 가지,석유공사로서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그런 이유 때문에 그런 조그마한 컨설팅 회사를 택한 것 같고.그게 그렇게 드문 경우는 아닙니다.
 
그러니까 그 조그마한 컨설팅 회사에서 이 사람,CEO의 잡 커리어나 이런 이름을,평판을 가지고 이렇게 보고서를 만들고 그 보고서를 또 외부에 이렇게 공개해서 추가로 이렇게 외국계 기업을 유치한다고 그러잖아요.그런 데서 사용할 수도 있고 하는 게 그렇게 드문 일은 아닙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그러면 컨설팅 회사 중에도 여기 액트티지오보다 더 큰 규모도 있긴 있고.있어요?
 
◆ 이근상> 많죠.
 
◇ 김현정> 엑손 모빌이다라고 하면은 세계 3대 석유회사 아닙니까?이 회사 같은 경우는 이런 지질 탐사할 때 어디다가 맡겨요?자체적으로 해요?아니면 어디 맡기는 데…
 
◆ 이근상> 자체 회사가 워낙 크니까 자체적으로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고.그런데 석유공사가 만약에 뭔가를 했다라고 했을 때 그 제3자한테 인증을 받고 공인을 받으려면 제3의 기관에서 이렇게 해주는 게 좋기 때문에 아마 그런 데서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그런 큰 회사들은 자체적인 컨설팅,뭐라고 해야 돼요.이런 걸 판단할 수 있는 역량이 되고 다른 곳,컨설팅만 전문으로 하는,이 판단만 전문으로 하는 곳들은 이렇게 좀 작은 곳들도 있다.그럼 그런 작은 곳들은 그 규모가 중요한 게 아니라 거기에 핵심 인력이 누구냐가 중요한 거예요?
 
◆ 이근상> 그러니까 지금 CEO가 누군지 그 사람이 그 업계에서 평판이 어떤지 이런 게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죠.
 
◇ 김현정> 그 사람한테 이 해석을 받고 나서도 또 재검증 같은 거를 충분히 좀 하나요?어떤가요?
 
◆ 이근상> 그래서 보통 이거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큰 프로젝트고 그다음에 앞으로 투자비도 굉장히 많이 들 거기 때문에 적어도 2개 이상의 기관에 맡겼을 같은데 그 2개 이상의 기관에 이 컨설팅 회사 말고도 이렇게 신문 보도 보면 국내외 전문가들한테 자문을 의뢰했다,이렇게 돼 있으니까 그 자문의 수준이 그냥 이 컨설팅 보고서 수준인지 아니면 새로운 재해석의 수준인지 이런 것까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나름대로는 몇 군데에 아마 한두 군데 이상 추가로 했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최남호 2차관과의 인터뷰 중에 제가 이 부분도 질문을 했는데요.액트지오의 판정이 나오고 나서도 5개월 동안 또다시 그걸 가지고 검증 작업을 했다.2차,3차 작업을 했다,이렇게 답변을 했습니다.그러면 이거는 교수님 개인적인 판단이니까 전문가들마다 판단은 다 다를 수 있지만 지금까지 나와 있는 정보만으로 볼 때는 액트지오의 전문성 측면에서는 그래도 신뢰가 간다 쪽이세요,조금 우려가 된다,아니면 더 우려된다 어느 쪽이세요?
 
◆ 이근상> 그러니까 지금 그런 회사의 기본적인 특성이 CEO의 역량이 굉장히 좌우되기 때문에 CEO의 역량에 대해서는 충분히 전문성이 있다고 보고 모든 분들이 걱정하고 저도 염려되는 게 회사 규모가 너무 작으니까 이 큰 프로젝트의 이 모든 앞으로의 미래를 그런 조그마한 컨설팅 회사가 다 전담하고 있는 게 맞는가 하는 생각은 들죠.
 
◇ 김현정> 예를 들어서 판독만 한 게 아니라 시추공을 내려야 되잖아요.어디다 내릴 거냐도 굉장히 중요한데 그런 것까지 이쪽에서 딱 찍어준 건지 이런 것도 다 중요하겠네요.
 
◆ 이근상>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 앞으로 기자회견 같은 데서 정확하게 이 액트지오라는 회사의 워크 스콥이 어딘지까지를 한번.
 
◇ 김현정> 워크 스콥이란 말은 그러니까 역할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 이근상> 그러니까 이 작업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하는 거를 한번 좀 물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김현정> 그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알겠습니다.알겠습니다.그런데 교수님,어제 어떤 보도가 나왔는고 하니 이 프로젝트,페예노르트 대 셀틱 통계이 탐사 프로젝트가 시작된 게 2007년이라거든요.2007년부터 우리 석유공사가 어디랑 같이 일을 했냐면 호주 최대의 석유 개발회사 우드사이드랑 같이 탐사 작업을 쭉 해왔는데 이 우드사이드라는 회사가 2023년에 더 이상 사업성이 없다라고 판단을 내리고 철수를 했다는 거예요.거기는 빠지고 나서 우리 석유공사는 그동안에 취득한 자료를 가지고 그러니까 아브레우 쪽에다,액트지오 쪽에다 맡겨서 다시 가망이 있다 이렇게 됐다는 겁니다.그런데 우드사이드는 그렇다면 왜 빠졌을까.이거 뭐가 좀 이상한 거 아니야?또 이런 의문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 이근상> 기본적으로 어떤 곳에 석유 탐사 작업을 할 건가,말 건가 하는 것들은 이 회사의 정책과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그래서 과연 얼마 정도의 리스크까지 이 회사가 감당할 건가 또 아니면 어떤 지역을,그러니까 지리적으로 만약에 동남아면 동남아,어디 중동이면 중동 어떤 지역에 집중할 것인가 하는 건 회사의 정책과 관련된 문제고요.그다음에 이 석유 잠재성에 대한 평가는 아마 그 이후 추후에 또 3차원 정밀 탐사를 계속했기 때문에 그 3차원 정밀 탐사의 결과에 따라서 새로운 유망 구조가 도출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 김현정> 이 우드사이드라는 회사는 민간회사,사기업이니까 어떤 곳에 이 탐사 작업을 할 때 본인들이 정한 여기까지만 하자.이 이상은 안 돼,이런 게 있을 거라는 그런 말씀이신가요?
 
◆ 이근상> 모든 회사는 다 그렇게 가지고 있습니다.그래서 얼마나 많은 리스크를 가지고 있을 건지 아니면 어떤 지역에 집중 투자할 것인지 하는 건 회사의 기본적인 경영 방침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여기에 발견 가능성도 문제가 되겠지만 아마 회사의 경영 방침과 더 관련이 깊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김현정> 경영 방침과.우리는 국영 기업이다 보니까 조금 더 가자,이렇게 판단했을 수도 있다는 말씀이실까요?
 
◆ 이근상> 그런데 그 이유는 새롭게 탄성파 자료를 해석한 이후에 결과를 바탕으로 그런 결정을 내린 걸로 지금 생각이 됩니다.
 
◇ 김현정> 우드사이드가 손 떼고 난 후에 우리는 조금 더 탄성파를 가지고 연구를 했고 거기서 뭐가 새로 나온 게 아닐까.그럼 아브레우 박사가 어제 짤막한 기자회견에서 했었던 새로운 자료,그게 아마 그걸 수 있다 보시는 거예요?
 
◆ 이근상>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3차원 정밀 탐사를 했고 그 3차원 정밀 탐사를 하면 2차원에서 발견 못 했던 구조들이 발견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데서 아마 새로운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 김현정> 아니,우드사이드도 오랫동안 같이 했는데 그때 3차원을 안 해봤을까요?
 
◆ 이근상> 아니,그러니까 2차원에서 기본적으로 또 포텐셜이 발견이 돼야 또 3차원 하면 또 돈이 더 많이 드니까.
 
◇ 김현정> 돈이 드니까.
 
◆ 이근상> 2차원 이후에 3차원으로 갈까 말까 하는 건 그것도 결국은 그 회사의 방침과 관련돼 있는 거죠.
 
◇ 김현정> 더 재정을 투자할 거냐 말 거냐의 문제니까.여러분,우드사이드라는 회사는 사기업이고 우리는 국영 기업이 했다는 그 부분,그다음에 우리 또 영해에서의 작업이라는 거 이런 차원들을 좀 갖고 이해해야 된다.그 말씀이시네요.
 
◆ 이근상> 크게 나가면 에너지 안보와 또 연관된 문제니까 아무래도 우리나라 영해에서 하는 것들은 훨씬 더 우리가 또 관심을 많이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알겠습니다.사실 우리가 데이터를 가지고 얘기하는 건 지금 아니니까 교수님도 이게 된다,안 된다.딱 말씀은 못 해 주시겠지만 지금 전체적으로 흐르는 분위기를 봤을 때 전문가로서 이 대왕고래 프로젝트 느낌이 어떻습니까?
 
◆ 이근상> 기본적으로는 지금이 석유 개발의 긴 단계에서 탐사 개발 생산의 긴 단계에서 탐사 단계의 마지막 부분,물리탐사의 마지막 부분,그러니까 유망 구조를 도출한 그런 단계이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 너무 과도하게 숫자에 집착하거나 아니면 또 너무 지나친 억측으로 이 숫자를 이렇게 폄하하거나 이럴 필요 없고.지금 이만한 20%의 확률이다라는,확률이 도출됐으면 그 정도의 값이면 시추를 해볼 만한 숫자이기 때문에 지금 시추를 하고 하는 과정이 정상적인 석유 탐사 과정의 일부로,그러니까 굉장히 노멀하게 가고 있다,이렇게 보고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그래서 너무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억측을 하거나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20%라는 확률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이게 지금 적은 건지 많은 건지 이게 이 정도 5000억을 이걸 써도 되는 건지 많은 건지 사실은 비전문가 입장에서 잘 모르겠거든요.어떻게 보세요?
 
◆ 이근상> 그게 참 석유 산업 이외에 계신 분들이 이해하기 참 힘든 숫자들인데요.석유 탐사에 있어서 20%면 그냥 적절한 위험성 정도로 볼 수가 있고 사실 동해같이 그렇게 탐사나 생산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그런 부분에서는 굉장히 좀 동해의 일상적인 현황을 보면 그 평균보다 높은 숫자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그러니까 한 20% 정도면 보통의 위험도니까 통상적으로.
 

◇ 김현정> 가는 게 맞아요?이 정도면 보통 가요?20% 확률이면.
 
◆ 이근상> 네.
 
◇ 김현정> 그럼 중요한 건 정리하자면 20% 확률이라는 수치가 나오면 통상 가는 게 맞다.그러니까 그 앞으로.
 
◆ 이근상> 동해와 같은 이렇게 많이 개발되지 않은 지역에서.
 
◇ 김현정> 않은 곳에서.개발이 많지 않은 곳에서 20%가 나왔다 하면 파보는 게 맞는데 그럼 중요한 건 그 20%라는 숫자가 정말 적절하게 잘 판단한 거냐가 핵심이겠네요.
 
◆ 이근상> 예,그게 제일 중요한 질문이고 사실 또 그것도 기자회견에서 물론 전체적으로 백업 데이터를 다 발표하지는 않겠지만 어떤 평가 기준에 의해서 그것도 회사마다 평가 기준이 살짝씩 다르거든요.일반적으로 받아들이는 기준은 있지만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한 질문도 있어야,그러니까 지금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 하는 게 20%랑 144억불이라는 숫자에 제일 궁금해 하니까.
 
◇ 김현정> 140억 배럴.
 
◆ 이근상> 그러니까 그런 숫자들이 어떤 근거를 통해서 나왔는지 러프하게라도 이렇게 좀 알 수 있으면 사람들이 그래도 궁금했던 사항들을 좀 많이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그렇군요.그러니까 20%라는 확률을 도출해낸 사람이 아브레우 박사가 된다,이렇게 되다 보니 그분은 그럼 어떤 분이야,페예노르트 대 셀틱 통계그 회사는 어떤 거야,이렇게 꼬리를 무는 겁니다.여러분.그렇게 이해하시면 되고 만약 오늘 그 기자회견장에 교수님이 참석하신다면 그럼 던지고 싶은 질문.
 
◆ 이근상> 그게 제일 궁금합니다.숫자 2개니까 그 숫자 2개의 산출 근거가 어떠하게 됐나 하는 게 저로서는 제일 궁금한 질문입니다.
 
◇ 김현정> 20%가 어떻게 나왔느냐.140억 배럴은 어떻게 추정한 거냐.그리고 이 액트지오가.
 
◆ 이근상> 워크 스콥.
 
◇ 김현정> 워크 스콥.그러니까 업무의 범위를 어디까지 가지고 갔던 것이냐.그런 게 제일 궁금하다는 말씀.저는 20% 얘기할 때 말이죠.그 20%가 땅을 팠을 때,그러니까 찔러봤을 때 뭐가 있을 가능성이 20%라는 건지 아니면 찔러봤는데 거기에 140억 배럴이 있을 가능성이 20%라는 건지 그것도 좀 헷갈리더라고요.
 
◆ 이근상> 그러니까 현재로서는 발견하는 게 제일 우선순위이기 때문에 발견하는 데 지금은 그 확률을 이야기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럼 찔렀는데 뭐라도 있을 가능성 20%.그러면 거기에서 뭐라도 있는 그것이 140억 배럴인지 1배럴인지 50배럴인지는 또 그 후의 문제예요?
 
◆ 이근상> 발견하고 나면 그다음부터 또 평가라는 작업을 거치는데 아마 지질학적인 평가도 하고 그다음에 공학적인 평가도 하게 됩니다.그런데 그 지질학적인 평가할 때 아마 액트지오라는 회사가 계속 인볼브 될 가능성이 굉장히 있을 것 같고요.이제 공학적인 측면에서 그 규모,이런 것들을 또 공학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이 있거든요.이제 별도의 또 평가를 하게 될 겁니다.
 
◇ 김현정> 그 140억 배럴이라는,석유화학가스 140억 배럴이라는 수치는 교수님 보시기에는 어느 정도 규모입니까?
 
◆ 이근상> 그 숫자는 너무 어마어마한 숫자고 그런데 지금 탐사 단계에서는 지금은 매장량이라는 표현을 안 쓰니까 그나마 다행인데 탐사 자원량이라고 하고.
 
◇ 김현정> 용어도 다르더라고요,페예노르트 대 셀틱 통계진짜.
 
◆ 이근상> 그리고 이 추정치라고 이렇게 또 영어로도 다 표현이 돼 있거든요.그래서 그런 측면 하면 지금 현재는 숫자를 너무 그렇게.
 
◇ 김현정> 집중하지 말아요?
 
◆ 이근상> 신경 쓰실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돈이 드니까,이게 다 세금으로 하는 거니까 우리는 아무래도 집중을 하게 되는데.
 
◆ 이근상> 그런데 제일 처음에 지금 단계에서도 그런 돈이 드는 작업을 하게 되니까 나름대로의 부존량,자원량을 평가하고 거기에 따라서 경제성 평가를 하기는 하거든요.그런데 그 경제성 평가가 현재 단계에서는 크게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을 할 수가 있습니다.왜냐하면 너무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거기에 숫자를 억지로 만들어낼 수는 있지만 경제성 평가까지 가려면 아직까지 가는 길이 굉장히 많이 남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김현정> 석유가 담겨 있을 걸로 추정되는 그릇 정도는 지금 발견했지만 그 그릇 안에 뭐가 얼마나 들어 있을지는 찔러보고 파봐야 아는 것이다.
 
◆ 이근상> 그러니까 1단계는 얼마나가 문제가 아니라 그릇은 있는데 그 안에 석유가 있는지,대부분은 물이 있거든요.그래서 물이 있는지 가스가 있는지 이거를 확인하는 과정이 탐사 시추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되겠습니다.
 
◇ 김현정> 아니,그런데 찔렀는데 5000억 들여서 찔렀는데 물만 있으면 이거 어떡해요?
 
◆ 이근상> 그런데 그 확률이라는 게 석유 산업에서는 받아들일 수 있는 확률이거든요.그런데 그 위험성이 석유 산업을 이해하지 못한 대부분의 분들은 20%의 확률에 1000억을 쓰는 게 맞는가 하는 그런 의구심을 당연히 가지는데 석유 산업에서는 감내해야 될 확률로 여기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렇게 보는 거군요.한 50%다 이러면 반반이에요?
 
◆ 이근상> 50%가 되면 그런 것들은 보통 텍사스 앞바다에 루이젠 앞바다 걸프 오브 멕시코라고 하는데 그런 곳에서는 통상 한 50%까지 할 수가 있습니다.
 
◇ 김현정> 50%까지.
 
◆ 이근상> 워낙 많이 개발이 됐고 워낙 많이 시추를 해서 비슷한 구조만 찾으면 거기에 절반 이상의 확률로 석유가 있거든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알겠습니다.오늘 기본 지식 가지고 내일,내일 기자회견을 보시면 되겠습니다.교수님 오늘 고맙습니다.
 
◆ 이근상> 감사합니다.
 
◇ 김현정> 한양대학교 자원환경공학과 이근상 교수였습니다.
 
※ 내용 인용 시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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