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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5일 특수절도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했다.![광주의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사진=뉴시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31/2024/07/15/0000853135_001_20240715093609760.jpg?type=w647)
A씨는 전날 오전 3시 30분쯤 광주 광산구 도산동 금은방에서 약 5000만원 상당의 귀금속 70여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마스크를 쓰고 얼굴을 가린 채 가게 앞에 있는 입간판으로 금은방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2분 만에 이런 일을 벌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의 도주 경로를 추적했고,미들즈브러 경기같은 날 오후 6시 35분쯤 서구 농성동 한 카페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집 안에 귀금속을 숨겨둔 뒤 범행 당시 입었던 옷을 갈아입고 외출했다.![광주의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사진=픽사베이]](https://imgnews.pstatic.net/image/031/2024/07/15/0000853135_002_20240715093609782.jpg?type=w647)
조사에 따르면 특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어릴 적 살았던 동네에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미들즈브러 경기현재까지 공범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A씨가 훔친 귀금속을 회수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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