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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배추·무·대파 등 줄줄이 인상 사과·배도 여전히 고공행진 장마철 생육부진 가격 상승 전망
게티이미지뱅크
과일에 이어 채소값이 상승하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요동,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장마철 잦은 비로 일조시간 감소 등에 따라 일부 농산물 생육부진으로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6월 4째 주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청상추다.청상추는 100g에 75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는 지난 주보다 절반이 높아진 가격이다.
저온성 작물인 청상추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상품성을 갖춘 물량이 부족했고,지난 주말 우천 영향으로 출하량이 줄면서 가격 상승을 피하지 못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다가오는 장마철 잦은 우천으로 인한 일조 시간 감소 영향으로 상추 생육이 부진하고,야구 밀어치기 당겨치기산지 생산량이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격의 오름세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봄배추도 큰 폭으로 올랐다.봄배추 1포기는 4500원에 책정됐다.이는 지난 주(3620원)보다 1000원 가까이 뛰었다.대파 1㎏(2600원),야구 밀어치기 당겨치기봄무 1개(2370원),야구 밀어치기 당겨치기깐마늘 1㎏(8200원),쌀 20㎏(5만 1300원) 등 지난 주보다 3-8%까지 올랐다.
그나마 중·만생종 출하 성수기로 공급이 원활한 양파는 지난 주보다 가격이 떨어진 게 위안거리다.
하지만 양파도 향후 산지에서 저장창고 입고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시장으로 출하되는 물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가격의 강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분석하고 있다.
큰 가격 변동은 없지만 사과,배 등 과일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이다.
후지사과 10개는 4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주와 같은 가격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85%(2만 5736원)가 뛰었다.신고배 10개도 7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2만 8550원)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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