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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DS투자증권은 25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가 증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0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중 고대역폭메모리(HBM)3e 관련 주요 고객사향 유의미한 납품이 전개되면 주가의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며 "현재의 주가 레벨에서는 부담 없이 매수 추천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반기로 갈수록 메모리 가격 상승률 자체는 점차 둔화되겠으나 HBM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1a,러시아 월드컵 예선탈락1b 웨이퍼 케파(CAPA)를 잠식하고 있고,러시아 월드컵 예선탈락그에 비해 공급업체들의 신규투자 기조는 여전히 보수적이기 때문에 아직은 사이클의 종료 시점을 논하기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일반 서버에 대한 투자 회복 시그널이 일부 포착되고 있으며 DDR5 Spot 가격 역시 상승하고 있다는 점 역시 고무적"이라며 "현재 경쟁사들 대비 투자재원과 증설 가능한 팹 스페이스(Fab Space)가 여유롭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어 IT 수요 반등 시 투자 매력도 증가한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또 "범용 DRAM과 NAND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 감안 시 하반기로 갈수록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동사 이익 개선 효과는 증대될 것"이라며 "AI 산업의 중장기적 성장에 동의한다면 국내에서도 바스켓으로 관련 업체를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반기 중 HBM3e 관련 주요 고객사향 유의미한 납품이 전개되면 주가의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 역시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72조4000억 원,러시아 월드컵 예선탈락영업이익 7조9000억 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메모리는 2분기 추가적인 가격 상승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재고평가손 환입 영향이 반영되며 NAND의 영업이익 개선이 뚜렷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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