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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금액 9000만원… 인터넷 중고 사기도 덜미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고등학교 교사가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입건된 뒤 여러 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채 타지역에 머물고 있던 3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에서 고교 교사로 근무해 온 A 씨는 지난 3월 '학생들의 채무 관계를 해결해 준다'는 명목으로 학부모들에게서 받은 돈을 전달하지 않은 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학생 B 군에게도 약 680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의 범행에 피해자는 학부모 5명·학생 1명 등 총 6명,턴바이크피해액은 약 9000만원으로 파악됐다.
경찰 수사에선 A 씨의 추가 범행도 확인됐다.
A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 거짓 판매 글을 올려 4명에게서 약 7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또 그는 올 1월 친구에게 '교통사고 합의금이 필요하다'는 거짓말로 6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편취한 돈을 '코인(암호화폐) 투자에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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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바이크,연합뉴스에 따르면 군의 한 소식통은 사망 훈련병 부검 결과와 관련해 횡문근융해증과 관련된 유사한 증상을 일부 보인 것으로 안다며 "추가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