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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별 헌장 제정·관리로 기관장 책임성 강화 경기도 행정서비스헌장 전문.(경기도 누리집 캡처)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가 '행정서비스헌장'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그 내용을 7일 도 누리집(gg.go.kr)을 통해 공표했다.
도에 따르면 '행정서비스헌장'은 행정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기준과 내용,제공 방법·절차,잘못된 서비스에 대한 시정 및 보상 등을 구체적으로 공표하고 이의 실천을 시민에게 약속하는 제도다.
이번 정비는 그간 경기도에서 일괄 제정했던 행정서비스헌장을 직속 기관,사업소,출장소 등 소속 행정기관별로 제정·관리하도록 체계를 개편한 게 핵심이다.도는 이를 통해 각 기관장의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행정서비스헌장 정비를 위해 지난 5월 24~28일 행정서비스헌장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헌장 관리체계 개편 및 운영 개선을 위한 안건과 제정안 26건,월드컵 백승호개정안 11건,폐지안 8건 등 총 45건의 제·개정·폐지안을 다뤘다.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도의원,전문가,월드컵 백승호시민 대표 등이 참여하는 행정서비스헌장 심의위는 전원 찬성으로 해당 안건을 의결해 기관별 헌장을 제정하도록 하고,불만족 행정서비스에 대한 보상 조치를 확대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안건을 의결했다.
도는 앞으로 기관별 행정서비스헌장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도민 의견을 더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행정서비스헌장 정비를 계기로 도민들 눈높이에 맞춘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도민의 도정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