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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못 한다는 이유로 폭행,작업용 도구 이용해 살해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영광군 낙월도 북서방 5㎞ 해상 A 호(9.77t,영광 선적,마카오 도박장연안자망,마카오 도박장승조원 7명)에서 일어난 선상 살인과 관련해 선원 B(40대)씨를 지난 15일 오전 1시 39분께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17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0시 19분께 A 호에서 선원이 흉기로 갑판장을 찔렀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경비 함정을 급파했다. 목포해양경찰서 전경 
목포해경은 C 씨(40대,갑판장)가 일을 못 한다는 이유로 B씨를 3차례 폭행하고,마카오 도박장이에 화가 난 B씨가 C 씨를 작업용 도구를 이용해 찔렀다는 선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피해자 C 씨에 대해 심폐소생술을 지속 실시하며 인근 항으로 입항,119구급대에 인계했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주요 관계자 진술과 확보된 증거를 토대로 지난 16일 피의자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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