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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단체가 이종찬 광복회장을 비판하면서 “1948년 8월 15일,에바 가르시아대한민국 제헌정부 수립일이 건국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윤경숙‘YC청년회의 충청’대표는 오늘(14일) 오전,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건국의 의미에 다른 어떤 이념이나 의도가 들어가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건국 원년을 언제로 할지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윤 대표는 “이종찬 회장이 1919년이 건국 원년이라며 1948년 건국을 이야기하는 사람을 친일매국노 취급하는 것을 보고 분노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면서 “국가를 만들겠다고 선언하는 것과 공식적으로 국가로서 승인받는 것은 다르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윤경숙 대표와‘YC청년회의 충청’소속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YC청년회의 충청’은 지난해 발기한 지역 시민단체로,에바 가르시아윤 대표는 자신의 조부가 초대 체신부 장관을 지낸 윤석구 전 장관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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