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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재영 목사에게 받은 명품 가방을 처리한 경위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이 공개됐습니다.
김건희 여사 측 법률대리인은 오늘(16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김 여사가 대통령실 유 모 행정관에게 바로 돌려주면 기분이 상할 수 있으니 가방을 추후 반환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가방은 현재 전혀 사용하지 않고 포장된 그대로 보관돼 있고,강릉 빙고주막이는 김 여사가 가방을 쓰지 않고 돌려줄 의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유 모 행정관이 검찰에서 가방을 돌려주지 못한 건 자신의 책임이란 취지로 진술한 것이 '꼬리 자르기'라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강릉 빙고주막처벌 규정이 없는 사건에서 책임을 뒤집어씌운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앞서,강릉 빙고주막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최근 유 행정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두 달여 동안 가방을 서초동 코바나컨텐츠에 보관하고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유 행정관은 또,강릉 빙고주막지난해 11월 가방 수수 영상 공개가 예고되고 언론 요청을 받아 소재를 파악해보니 가방이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창고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행정관은 이후 대통령실 판단을 거쳐 현재는 용산 대통령실로 이관해 보관하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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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빙고주막,김 여사 의혹을 직접 수사하는 김승호(33기) 형사1부장과 최재훈(34기) 반부패수사2부장은 모두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