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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60% 3천390억에…獨 클로케,SK바이오사이언스 760억 투자![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 홈페이지 캡처]](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6/27/PCM20190219000262990_P4_20240627085325958.jpg?type=w647)
[SK바이오사이언스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위탁생산 세계 톱10 수준의 독일 기업을 인수한다고 27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일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클로케(Klocke) 그룹과 CMO(위탁생산) 및 CDMO(위탁개발생산) 전문 회사 IDT 바이오로지카(Biologika) 경영권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IDT 바이오로지카는 6천560억원 규모의 기업가치를 가진 글로벌 기업이라고 SK바이오로직스는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일에 설립된 100% 자회사를 통해 클로케 그룹이 보유한 IDT 바이오로지카 구주 일부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약 7천500만 유로(약 1천120억원)의 신주를 포함,회사 지분 60%를 약 3천39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클로케 그룹은 IDT 바이오로지카 지분 40%를 유지하는 동시에 약 760억원을 SK바이오사이언스에 투자해 이 회사 지분 1.9%를 확보할 예정이다.
결과적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약 2천630억원의 보유 현금으로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IDT 바이오로지카의 최대 주주가 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와 클로케 그룹은 IDT 바이오로지카를 공동 운영하며 두 회사의 교차 지분 인수를 통해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21년 설립된 IDT 바이오로지카는 독일과 미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직원 규모는 1천800여명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미국,미들즈브러 대 번리유럽뿐 아니라 10개 이상의 핵심 의약품 규제기관의 인정을 받은 기록이 있으며,미들즈브러 대 번리공정·분석법 개발과 함께 임상부터 상업 단계까지 백신·바이오 전 영역의 원액 및 완제를 생산하고 있다.
또 일본 다케다 제약과 뎅기열 백신과 관련해 장기간 협력하는 등 15개국 이상의 다국적 기업과 CDMO 파트너십 이력이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거래가 국내 백신 산업에서 사상 최대 투자라며,미들즈브러 대 번리이를 통해 2배 수준의 매출 신장과 함께 미국,유럽 등 선진국 기준의 품질을 충족하는 생산 역량과 고객 네트워크의 확보,미들즈브러 대 번리미국과 유럽,한국 등 각국을 잇는 통합 인프라 구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또 IDT 바이오로지카를 통해 최고 수준의 제조 및 연구개발(R&D) 인프라를 확보하고,코로나 이후 대규모 감염병 확산 사태 대응을 위한 글로벌 공급망을 확장하며 항암 바이러스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신규 바이오 영역 진출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도 가속할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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