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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TS·한국공항공사 수장 공모
통계·안전·경평 등 풀어야할 과제 산적
임명까지 3개월…벌써 '낙하산' 우려도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속속 수장 교체 절차에 돌입했다.한국부동산원,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현 기관장의 임기가 만료된 지 4개월여 만에 신임 기관장 선임에 나섰다.한국공항공사는 '수장 공백' 두 달여 만에 새 사장을 찾는다.
아직 서류 접수 및 심사 단계지만 벌써부터 기관별로 국토부 고위직 출신,카지노 심리학정치권 출신,민간 전문가 등 다양한 인물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기관 내부 살림부터 대외적인 신뢰를 얻는 것까지 각종 현안을 짊어질 차기 수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신임 기관장 선임에 나선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부동산원,카지노 심리학한국교통안전공단,한국공항공사 로고/그래픽=비즈워치16일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등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한국교통안전공단(TS)·한국공항공사는 새 기관장 선임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이들 기관 모두 현 기관장의 임기가 끝났거나 자리가 비어 있지만 4월 총선,6월 공공기관 경영 평가 등에 따라 선임 절차를 밟지 못하다가 최근 본격적인 선임 일정이 시작됐다.
한국부동산원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달 12일 부동산원 원장 초빙 공고를 내고 26일까지 서류 접수 중이다.전 정부에서 선임된 손태락 원장은 올해 2월 임기(3년)를 마쳤으나,카지노 심리학4개월가량 신임 원장 선임이 지연됐다.
역대 부동산원 원장은 국토부 출신이 대거 선임된 바 있다.손태락 현 원장도 국토부에서만 30여 년을 몸담은 관료 출신이다. 최근 5명의 원장(12~16대) 가운데 최초 내부 출신 원장인 15대 김학규 원장을 제외하곤 모두 국토부 출신이다.
이번 17대 원장 하마평에도 국토부 고위직 출신 인사가 가장 먼저 올랐다.이 밖에 정치권 인사 등도 거론된다. 신임 수장은 주택 통계 신뢰도 제고,공시가격 정확도 상향 등의 과제를 안게 될 전망이다.
TS도 올해 2월 임기(3년)가 끝난 권용복 이사장 후임을 찾고 있다.공단은 지난해 11월 말 이사회를 열어 후임 이사장 인선 절차를 진행할 임추위를 구성했지만 공모 절차는 진행하지 않았다.
임추위는 이달 2일 이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12일 서류 접수를 마감하며 본격 절차에 들어갔다.TS 역시 역대 이사장으로 국토부 출신이 다수 선임된 바 있다.
현 권용복 이사장을 포함한 최근 5명(13~17대)의 출신을 보면 13대 정상호·14대 정일영·16대 권병윤·17대 권용복 이사장 등 4명이 국토부 출신이다.이중 권병윤 이사장을 제외한 3명은 국토부 항공 임원 출신이다.
15대 오영태 이사장은 대한교통학회 회장 등을 거친 민간 교통 전문가 출신이다. 신임 이사장 세평에도 국토부 고위 퇴직 관료를 비롯해 정치인 등이 거론되고 있다.
TS는 최근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축 등으로 경영 평가 등급이 올랐다.2021년까지만 해도 경영 평가 'C'(보통) 등급을 받았으나 2022년 'B'(양호),2023년 'A'(우수)로 올라섰다. 다만 모빌리티 등 새로운 교통 환경이 도래한 만큼 18대 이사장은 더 촘촘한 안전 체계 마련에 힘써야 할 상황이다.
한국공항공사 임추위도 신임 사장 선임 절차를 밟고 있다.지난 4월 말 윤형중 전 사장이 중도 퇴임한 뒤 두 달 만에 선임 작업에 착수,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서류 접수를 했다.
한국공항공사의 역대 사장은 경찰 출신이 많았다. 최근 5명의 사장(8~13대) 출신을 보면 중 10대 김석기 사장,12대 손창완 사장이 경찰 출신이다.13대 윤형중 사장은 국가정보원 출신이다.
11대 성일환 사장은 공군 참모 총장 출신,9대 성시철 사장은 유일한 내부 승진 사장이다.이번에 선임되는 14대 사장 하마평으로도 고위 경찰,국토부 및 정치인 출신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신임 사장은 실적 개선,카지노 심리학보안 사고 관리 등을 숙제로 갖게 될 전망이다.한국공항공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2020년부터 4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경영 평가 성적도 'D'(미흡)으로 한 단계 내려왔다.
이들 공공기관 임추위는 임원 후보를 모집한 뒤 최종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추천 후보는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주무 기관의 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통상 후보 모집부터 임명까지 3개월가량 걸린다.오는 10월 국회 국정감사가 열릴 예정이기 때문에 9월까지는 신임 기관장 선임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