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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주관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송도·영종국제도시와 남동공단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인천시는 앞서 경기 시흥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했다.
인천시는 바이오특화단지 선정을 계기로 송도에‘바이오R&D 인력양성 거점’을 조성하고 영종은 바이오 생산·협력거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또 남동산단은 바이오 원부자재 강소기업 육성 거점으로 만든다.
송도에는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오란셀트리온,오란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최대 바이오업체가 입주해 있다.이들 기업의 바이오의약품 제조역량은 116만5000리터로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다.이를 2032년까지 214만5000리터로 약 2배 확대한다는 목표다.여기에는 총 30조 7315억 원의 민간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또한 시흥시와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시흥 배곧경제자유구역엔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기반시설을 보유한 서울대의 시흥캠퍼스가 있고 향후 서울대병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바이오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인천시는 국가 바이오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바이오 강국 대한민국 도약의 주축이 될 것”이라며 “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과 함께 강소기업의 발굴·육성 및 해외 유수기업 유치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의 위상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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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란,앞서도 김 지사는 지난해 12월 민주당에서 논란이 됐던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와 관련해 견리망의를 인용, 선거 유불리에 따라 관련 제도를 개편하려는 당 지도부 태도를 우회적으로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