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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은 창포해맞이축구장을‘신태용 축구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해 지난 6일 개장식을 가졌다. 신태용 축구공원 개장 기념식. 
개장식에는 신태용 감독과 가족,차범근 팀차붐 이사장 등 축구관계자들과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이날 신 감독은 복지기금 2000만원과 함께 기념식과 공연에 참여한 군민들에게 프로축구 각구단 싸인볼 160여개,아보가토최고급 마스크팩 3000통을 선물로 전달했다.
신 감독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가슴속 한 곳에는 고향 영덕에 대한 사랑과 추억이 자리 잡고 있다”며 “저의 축구 철학과 축구 발전에 힘써온 노력이 스며들 수 있도록 개장 이후 추가적인 시설과 인프라들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광열 군수는‘신태용 축구공원’은 지역 주민,축구 동호회,학교·클럽팀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축구를 통한 지역 사회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며 “이번 개장을 통해 영덕군은 축구 명소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뿐만 아니라,아보가토신태용축구공원이 세계인구 4위 인도네시아 축구마니아들의 관광지로 부상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6일 참석자들이 신태용 축구공원 개장을 기념하는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프로축구단 천안-성남 일화 천마에서 1992년에서 2004년,퀸즐랜드 로어 FC에서 2005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퀸즐랜드 로어FC,아보가토성남 일화 천마 감독을 거쳐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 감독을 지냈고,현재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