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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준비 과정을 거쳤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 사업이 시작됩니다.
필리핀 등 외국 인력을 투입해 양육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입니다.
내일부터 이용 신청을 받을 예정인데,실제 서비스 이용은 9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양육 가정의 가사,플레임 월드컵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열두 살 이하 자녀가 있거나 출산을 앞둔 가정의 경우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서비스를 신청 할 수 있습니다.
최종 선발은 한부모와 다자녀,맞벌이와 임신부가 있는 가정 순으로 우선하되,자녀 나이와 이용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게 됩니다.
이번 시범 사업에는 필리핀 국적 가사관리사 100명이 우선 투입됩니다.
이들은 필리핀 정부가 공인한 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마약과 범죄 이력 등 신원 검증을 거쳐 선발됐습니다.
영어가 유창하며,플레임 월드컵한국어로 일정 수준의 의사소통도 가능합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들은 다음 달 입국해 4주 동안 가사관리사 실무와 국내 생활 적응 교육 등을 받고 각 가정에 배치됩니다.
서비스 신청은 내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됩니다.
실제 서비스 이용은 오는 9월 초부터 내년 2월 말까지 6개월 동안 가능합니다.
8시간 이용하는 전일제와 4시간과 6시간 단위로 이용하는 시간제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용 금액은 최저임금에 4대 보험 등 간접 비용을 합한 시간당 13,700원입니다.
평일 하루 4시간씩 이용할 경우,민간 관리사 서비스를 이용할 때보다 약 22% 정도 저렴한 월 119만 원 정도 부담하면 됩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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