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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제보 관련 자료 제출 안내.”
“납세자 소명자료 제출 요청 안내.”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기간을 맞아 세무당국을 사칭한 이 같은 제목의 해킹 메일이 유포되고 있다며 30일 납세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런 사칭 메일은‘부가가치세 수정신고 안내‘탈세 제보 신고에 따른 소명자료 제출 요청 안내‘국세청 세무조사 안내 발송 메일 수신 알림’같은 제목으로 발송되고 있다.
특히 메일 주소도 국세청 도메인(@nts.go.kr)으로 조작된 경우가 많아 구별이 쉽지 않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국세청은 “전자 문서함 서비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사칭 메일도 전자 문서함 알림 형식으로 유포되는 등 새로운 공격방식이 등장했다”고 했다.
그러나 무심코 첨부 파일을 열었다간 악성 코드에 감염될 수 있다.첨부 파일을 클릭했을 때 포털사이트로 위장한 화면으로 유인해 계정 정보를 탈취해 가기도 한다.
국세청은 “수정신고나 탈세 제보,fm 토디보세무조사와 관련해 납세자에게 메일을 보내지 않는다”고 했다.사칭 메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경찰청 사이버안전지킴이에 신고하면 된다고 국세청은 전했다.
해킹 피해를 막으려면 백신 프로그램과 소프트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fm 토디보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이나 첨부 파일은 열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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