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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말라가 cf아청법 위반 혐의로 기소
자신의 동성 제자를 “진정한 남자 무용수가 되려면 남자에게 호감을 느껴봐야 한다”며 1년 가까이 성추행 한 혐의를 받는 한국 무용가 겸 한복 디자이너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은 살풀이춤의 대가이자 여러 드라마에 한복을 협찬해 온 디자이너 이모씨를 지난 12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이씨는 2022년부터 1년 가까이 개인 레슨을 맡았던 고등학생 제자 A군을 성추행 한 혐의를 받는다.이씨는 각종 협회에서 이사직을 지내며 한복과 국악을 알리는 활동을 해왔다.
A씨는 검찰 진술 과정에서 “이씨가 마사지를 해준다는 핑계로 본인의 속옷 안으로 손을 넣는 유사 성행위를 서슴없이 했다”고 진술했다.또 이씨는 “너 OO를 보고 싶어” “요즘 네 바지에서 나는 냄새가 좋다” 같은 내용의 음란 메시지를 수시로 보내며 A군의 중요 부위 사진을 찍어 보내라고도 했다.당시 A군는 스승 이씨의 기분을 망치는 것 자체를 하면 안 되겠다는 감정을 느꼈다고 했다.
이씨는 A군에게 “남자 무용수로서 살아남으려면 양성적인 성향이 있어야 한다.남자를 좋아할 줄 알아야하고 마음 자체가 깊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입시가 끝난 뒤 A군이 여자 친구를 사귄 사실을 이씨가 알게 되면서 관계가 틀어졌다.A군은 우울감에 심리상담을 받다가,1년이 지나서야 이씨를 형사 고소했다.
한편,말라가 cfA군의 이같은 주장에 이씨는 “강요는 없었다”고 주장했다.이씨는 향후 열릴 재판에서 모든 걸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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