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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인천광역시가 13일 바이오-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김진태 강원지사와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만나 반도체·바이오 분야 협력을 위한 초광역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지난 3월 포괄적 상생 협약 업무 이후 강원·인천의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과 강원대·인하대의 반도체 특성화 대학교 선정 등 변화를 반영했다고 한다.이와 관련 올 3월 유 시장의 강원도청 방문에 이어,블루밍비데이번엔 김 지사가 인천을 찾았다.
양측은 바이오 분야에선 △바이오 첨단산업 벨트 구축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연구개발 및 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등 협력 △산업규제 발굴 및 해소 방안 모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반도체 분야에선 △전문인력 양성 △교육·연구개발(R&D)·테스트베드 등 인프라 구축 및 공동 활용 △기업·관계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 개발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유 시장은 "3월 포괄적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엔 구체적인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인천과 강원이 상생 발전하며 교류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반도체·바이오는 국가 성장이 달린 중요한 미래산업"이라며 "강원과 인천의 딸 임시현·전훈영 선수가 (파리 올림픽) 양궁에서 금메달을 따냈듯,블루밍비데강원과 인천의 협력으로 미래산업 분야 금메달을 따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협약에 앞서서는 '강원과 인천이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인천시 직원 대상 특강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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