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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홀딩스,코스탈하노이에‘퍼100’매장 열어
국수에 새싹인삼 올린‘돌솥인삼퍼’주력 쌀국숫집‘퍼100’의 돌솥인삼퍼(왼쪽)와 베트남‘꽈페’에서 파는 꽈배기.KAS홀딩스 
인삼을 활용한‘한국식 쌀국수’가 쌀국수의 본고장인 베트남에서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인으로 구성된 베트남의 투자법인‘KAS홀딩스’는 9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한 상가에 한국 인삼을 활용한 쌀국숫집‘퍼100’매장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베트남어인‘퍼(phở)’는 육수에 쌀로 만든 국수와 고기를 넣은 쌀국수 요리를 의미한다.
퍼100의 주력 메뉴는 한국 인삼을 베트남 쌀국수 위에 올린‘돌솥인삼퍼’다.돌솥을 사용해 육수의 온기를 유지하고 쌀국수에 첨가되는 고기가 자연스럽게 익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고명으로는 새싹인삼을 사용했다.새싹인삼은 충남‘금산 인삼’을 베트남 호아빈에서 스마트팜 수경 재배로 키운 것이다.또 베트남의 유명 쌀국숫집의 요리법에 따라 조리하고 건면이 아닌 생면을 사용한다.
KAS홀딩스는 베트남에‘퍼100’매장 70개를 열고,5년 안에 동남아시아와 한국 등 7개국에 총 100개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이번 1호 쌀국수 매장 옆에는 한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디저트 카페‘꽈페’도 열었다.KAS홀딩스가 베트남에 한국의 인기 디저트를 소개하기 위해‘주식회사 케이디저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매장을 연 것이다.
꽈페는 K디저트의 대표 브랜드로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매장이 있다.이곳에서는 꽈배기에 크림과 생과일 등 여러 재료를 올려 판매하는데,코스탈젊은이들이 줄을 서서 먹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장순봉 KAS홀딩스 회장은 “새롭게 선보인 한국식 쌀국수를 베트남에 전파하고 K디저트의 세계화로 한류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