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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주 엔비디아가 지난 18일 마이크로소프트(MS)를 꺾고 시총 1위에 등극한 이후 3거래일간 모두 13% 폭락하며 시총이 4300억달러(596조) 증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추산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6.68% 급락한 118.11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지난 3일 간 13% 폭락했다.이에 따라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전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면 조정 국면에,이상형 월드컵 야함20% 이상 하락하면 베어마켓(하강장)에 진입했다고 평가한다.
◇ 시총 3조달러 하회 : 이로써 시총은 다시 3조달러를 하회한 2조9050억달러로 집계됐다.이는 미국 기업 중 MS,애플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
◇ 엔비디아 충격,이상형 월드컵 야함반도체지수 3% 이상 급락 : 엔비디아 충격으로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3% 이상 급락,이상형 월드컵 야함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02% 급락한 5371.52포인트를 기록했다.
◇ AI 피로감 때문인 듯 : 투자사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자산 배분) 매니저 네빌 자베리는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이 AI 피로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최근 급락에도 엔비디아는 올 들어 여전히 140% 폭등해 S&P500 지수 구성 종목 중 또 다른 AI 수혜주인 수퍼 마이크로 컴퓨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추적한 애널리스트의 약 90%가 엔비디아에 '매수'를 추천하고 있으며,평균 목표가는 현재 수준에서 12% 상승 여력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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