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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접수된 온라인 구입 가구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2,524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청 건수는 2021년 623건,2022년 697건,지난해 785건,타자 영어올해 상반기 419건 등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중에는 품질 관련 불만이 51.4%(1,297건)로 절반 넘게 차지했고,타자 영어과도한 반품비 청구 등 청약 철회 관련 분쟁이 20.6%(521건)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청약 철회 분쟁은 2021년 92건에서 지난해 165건으로 79.3% 증가했습니다.
반품 시 비용에 관한 분쟁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이 피해구제 신청 중 제품 구입가와 반품비가 확인되는 149건을 분석한 결과 반품비로 구입가의 절반을 넘게 청구한 경우가 20.1%(30건)에 달했고,제품 가격보다 높은 금액을 청구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은 "가구는 다른 공산품에 비해 부피가 크고 무거워 반품할 때 반품비 분쟁이 많다"며 "구입 전 반품 요건과 반품비,반품 방법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온라인으로 가구를 구매할 경우 구매 전 제품 판매 사이트의 제품 규격과 배송 비용,타자 영어반품 요건 등 거래 조건을 꼼꼼하게 확인하고,타자 영어수령 후 하자나 계약 불이행이 발생하면 증거 자료를 확보해 판매자에게 즉시 이의제기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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