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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사,한국 주도 사실표준화기구 신설·운영포럼 사업 추진한국이 주도하는 양자정보기술 분야 글로벌 사실표준화 기구인 QuINSA(퀸사:Quantum INdustrial Standard Association)가 13일 출범했다.
퀸사는 민간 중심의 양자정보기술 국제 사실표준화 기구이다.양자 통신,프로야구보기양자 컴퓨팅,양자 센싱 등 세부 기술별 국제표준안 개발을 위한 전문가 간 협력뿐만 아니라,국내ㆍ외 양자정보기술 전반의 표준화 동향 조사분석,양자정보기술 사례 발굴 및 산업화 촉진,국제 표준화 기구와 협력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는‘한국 주도 사실표준화기구 신설·운영포럼’사업을 통한 지원을,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는 양자 테스트베드를 글로벌 표준 기반으로 구축하여 양자 상용화를 촉진할 예정이다.퀸사 사무국은 미래양자융합센터에서 맡는다.
퀸사의 창립회원으로는 국내에서 SK텔레콤,KT,LGU+,LG전자,포스코,LIG넥스원 등 대기업과 IDQ,진인프라,SDT 등 중소·스타트업 등이 참가했다.해외에서는 IBM(미국)을 비롯하여 Qusecure(미국),IQM(핀란드),SemiQon(핀란드),Quantum Machines(이스라엘),프로야구보기BTQ(캐나다) 등 양자정보기술 관련 첨단기업이 참여한다.과기정통부는 아마존도 가입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양자는 정부가 AI-반도체,첨단바이오와 함께 3대 '게임체인저 기술'로 육성하는 과학기술이다. 미래 산업생태계의 판도를 바꿔 놓을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이지만 아직 산업화 초기단계인 만큼,기술과 산업의 중요한 연결고리인 표준화가 중요하다.
NIA는 퀸사가 국제적으로 양자정보기술 분야의 사실표준화 기구로 공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TTA와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양자반장인 조선학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은 “산업화 초기단계인 양자산업의 생태계를 신속하게 활성화하고 산업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산업계 중심의 사실표준화 활동이 중요”하다며,“우리나라가 주도하여 출범한 퀸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사실표준화 기구로 자리매김하고,글로벌 양자정보기술 발전과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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