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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로 돌진해 3명의 부상자를 낸 70대 택시 기사가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된 70대 남성 A씨는 입건 이후 시행한 마약 간이 검사에서 모르핀 양성 반응을 보였다.![지난 3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택시가 돌진하는 사고로 부상자가 발생했다.사진은 사고 가해차량.[사진=뉴시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31/2024/07/04/0000850348_001_20240704103421809.jpg?type=w647)
A씨는 평소 몸이 좋지 않아 다량의 처방약을 먹고 있다고 진술했다.마약 간이 검사의 경우 감기약 복용 시에도 필로폰이나 아편류 등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다.
이에 경찰은 A씨가 평소 먹고 있는 처방약,mke 앙카라귀쥐모발,소변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검사 의뢰할 계획이다.
A씨는 사고 이후 음주 측정을 했으나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5시 15분쯤 서울 중구에서 택시를 운전 중이던 A씨는 손님을 내려준 뒤 돌연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로 돌진했다.이 사고로 시민 1명이 중상을,mke 앙카라귀쥐2명은 경상을 입었다.![지난 3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택시가 돌진하는 사고로 부상자가 발생했다.사진은 사고로 부서진 피해차량.[사진=뉴시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31/2024/07/04/0000850348_002_20240704103421836.jpg?type=w647)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 급발진'을 사고 원인으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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