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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지하철 1호선(17.7㎞) 건설 사업관리용역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한국철도공사,도화엔지니어링,수성엔지니어링과 함께 철도 드림팀(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철도 드림팀은 중국과 러시아,일본 등 세계 유수의 엔지니어링 회사와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내 민간기업과 협업해 몽골 지하철 사업에 진출한 첫 사업팀이다.
사업은 몽골 최초로 울란바토르 선스걸렁역∼암갈랑역까지 17.7㎞ 구간을 지하철로 건설하며,사업 기간은 2030년 8월까지 6년 2개월이다.
철도 드림팀은 울란바토르시가 지하철 건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사업 초기 기본설계부터 참여해 시공 계약자선정,토리노 볼로냐시공감리,시험 및 시운전,토리노 볼로냐마지막 운영사로 이관까지 사업 기간 내내 종합사업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철도기관과 민간이 참여하는 원팀 코리아를 구성해 성공한 모범사례”라며 “향후 사업이 본격화되면 대한민국의 시공사,토리노 볼로냐시스템 사,차량업체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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