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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은폐' 소속사 대표·본부장도 구속 기소 연합뉴스 
[서울경제]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2) 씨와 소속사 대표 및 본부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김태헌 부장검사)는 18일 특정법률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요코하마 fc 대 가와사키도로교통법(위험운전치상,요코하마 fc 대 가와사키사고 후 미조치),요코하마 fc 대 가와사키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김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다만 검찰은 김 씨에게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검찰은 이날 김 씨의 범행을 은폐한 혐의 등으로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전 모 본부장도 구속 기소했다.주취 상태로 김 씨를 대신해 경찰에 자수한 매니저 장 모 씨는 불구속 기소됐다.
김 씨는 지난달 9일 밤 서울 신사동 일대에서 음주 후 승용차를 운전하다 택시와 충돌한 뒤 조치 없이 도주하고 장 씨가 경찰에 대신 자수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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