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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14주 연속 올랐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넷째 주(지난 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보다 0.18% 올랐다.
구별로는 성동구(0.38%),소시에다드 마드리드용산·마포구(0.31%),소시에다드 마드리드광진·서초구(0.29%),은평구(0.23%),송파·영등포구(0.20%)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한 가운데 거래 가격 상승 후에도 매도 희망 가격 상향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며 "가격 상승 기대심리가 인근 단지로 확대되면서 상승 폭이 커졌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전셋값은 58주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원은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임대인의 희망 가격 수준에서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기수요가 인근 단지로 이전되면서 서울 전체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