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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두 달만에 올랐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휘발유 가격은 1ℓ에 1655.4원으로 전주보다 6.7원 올랐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까지 7주째 하락세를 마감하고 이번주부터 상승했다.
이번주 경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ℓ에 8.3원 상승한 1486.4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8주째 하락세를 마감하고 9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번주 주유소별 휘발유 가격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ℓ당 1630.2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1663.5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ℓ당 1460.2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496.3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판매가격은 ℓ당 1718.5원로 전국 평균보다 63.1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ℓ당 1624.8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30.6원 낮았다.
이번 주 두바이유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여름철 미국 석유 수요 증가 전망 및 지정학 위험 고조 등으로 상승했다.
국내 원유 도입가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4.8 달러로 0.5 달러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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