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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수요와 7월 주식분할 기대로 7거래일 연속 상승
시가 8,미니 스크래퍼440억달러 일라이릴리와 20억달러 차이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브로드컴이 인공지능(AI) 수요와 주식 분할에 힘입어 엔비디아와 유사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브로드컴(AVGO) 주가는 전 날 4.2%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이 8,419억달러(1,미니 스크래퍼165조원)에 달했다.현재 시가총액 8위 기업은 일라이릴리(LLY)로 지금 같은 상승세면 브로드컴이 시가총액 8,440억달러(1,168조원)인 일라이 릴리를 제치고 미국에서 8번째로 가치있는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이 날 미국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또 다시 2.4% 상승한 1,873달러에 거래중이다.
브로드컴은 지난 7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지난 12일에 예상보다 나은 분기 실적을 발표한데다 7월 15일자로 1대10 주식 분할을 한다고 발표했다.브로드컴은 실적 발표 다음 날인 13일 사상 처음으로 시가 7,000억달러를 돌파했다.엔비디아가 5월말 예상 이상의 분기 실적과 1대10 주식 분할을 발표한 후 상승세를 이어온 패턴과 유사하다.
브로드컴의 시가총액은 지난 7거래일 사이에 1,850억달러(256조원)가 증가했다.시장가치가 1,820억달러인 맥도널드(MCD)와 비슷하다.
브로드컴의 상승은 최근 증시를 둘러싼 인공지능(AI) 열광과도 연결돼있다.이 회사는 실적 발표당시 AI제품 매출이 해당 분기동안 사상 최고액인 3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브로드컴의 최고경영자(CEO)인 호크 탠은 회사의 2분기 실적이 AI수요와 VM웨어에 의해 주도됐다”고 밝혔다.
올들어 현재까지 브로드컴의 주가는 62% 상승했고,미니 스크래퍼일라이릴리 주가는 체중감량약물에 대한 강한 수요에 힘입어 5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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