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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유인 시험 비행에서 국제우주정거장 도킹에 성공한 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CST-100 스타라이너'가 오는 22일 지구 귀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미 항공우주국,스카이림 도바코이나사가 현지시간 14일 밝혔습니다.
나사와 보잉은 성명에서 "추가 시간을 통해 팀이 출발 계획과 운영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고,스카이림 도바코이우주선은 승무원 비상 귀환 시나리오에 대비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주선의 귀환 준비와 적절한 기상 조건이 갖춰지면 스타라이너는 우주정거장에서 도킹을 해제하고 낙하산과 에어백을 이용해 미국 남서부에 착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타라이너의 지구 귀환 일정 연기는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나사 소속 우주비행사인 배리 부치 윌모어와 수니 윌리엄스가 탑승한 스타라이너는 지난 5일 발사돼 하루 뒤 우주정거장에 도킹했으며 애초 일주일가량 체류한 뒤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사는 지난 9일 스타라이너의 귀환을 오는 18일로 미룬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시 나사는 우주비행사들의 우주 유영 활동 등을 수행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는 이유를 들었으나,스카이림 도바코이13일로 예정됐던 이 활동은 우주복 문제로 인해 취소됐습니다.
나사는 이번에 귀환 일정을 다시 연기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 밝히지 않았으며,오는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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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림 도바코이,(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지난해 8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등산로에서 발생한 이른바 ‘등산로 살인 사건’의 피해자 유족이 심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