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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소재 클럽에서 구해
클럽 인근에서 대마젤리를 구해 섭취하고 이를 지인들에게 나눠 준 20대 대학원생이 구속 상태로 2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부장 김지용)는 이날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혐의로 대학원생 A씨(26)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클럽 인근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외국인으로부터 건네 받은 대마젤리 약 20개를 구해 복용하고,최강야구 37회일부를 지인들에게 나눠 준 혐의를 받는다.
A씨로부터 대마젤리를 건네 받은 이들은 과거 직장생활을 하면서 알게 된 사이로,최강야구 37회해외 유학 경험이 있다는 공통점을 매개로 유대감을 쌓은 것으로 파악됐다.이들 중 한 명은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라며 다른 지인들에게 대마 젤리를 다시 나눠준 혐의로 지난 5월 구속기소됐다.A씨는 지인들에게 대마젤리를 나눠준 뒤 나머지를 보관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 마약이 발붙일 수 없도록 앞으로도 마약 범죄에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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