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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노년 남성이 길거리에서 처음 본 외국인 여성에게 “다이어트 하라”고 무례한 발언을 하는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4/06/25/0005324232_001_20240625103007969.png?type=w647)
지난 24일 구독자 102만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브 채널‘희철리즘’에는‘“미국에서 이러면 맞아 죽어.” 무례한 한국사람에 대처하는 대한미국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윤희철씨는 지인인 미국 여성 제나와 함께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했다.
시장을 둘러보면서 그곳에서 파는 음식도 체험한 이들은 버스를 타고 이번에는 종로구 인근으로 이동했다.
길거리에서 파는 물건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은 노년 남성들과 마주쳤다.
한 남성은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제나는 “미국”이라고 답했다.
남성은 영어를 섞어가며 자신이 파는 물건을 홍보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이 남성은 “다이어트 원트?유 다이어트 원트?”라고 말하더니 제나를 향해 “한달에 5kg 다이어트 된다.한달에 5kg,연금복권 수령나이6개월에 30kg 아웃”이라고 했다.
이에 당황한 윤씨가 자리를 옮기자고 하자 남성은 “아가씨 이거 해야 한다.살 안뺄거냐”고 물었다.제나가 “안 뺄거다”라고 하자 “지구가 무거워”라고 무례한 발언을 했다.
이후 윤씨는 이동하면서 “어른들은 무례한지 모르고 하는 말이다”라고 수습에 나섰다.제나는 “나도 기분이 안 나쁘다.내가 빼고 싶으면 알아서 뺄 건데.돈 벌려고 하는 거니 이해한다”고 했다.
제나는 그러면서 “미국에서는 대놓고 모르는 사람 면상에다가 살을 빼야 된다고 하면 맞아 죽는다”면서 “한국에서는 하도 많이 들어서‘살 빼면 너 진짜 예쁘겠다’라는 말이 칭찬처럼 나쁜 의도는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제나의 이같은 말에 윤씨는 “내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무례하다” “내가 창피하다” “생전 처음 보는 사람한테 어떻게 저런 말을 하는가” “예의가 너무 없다” “상처 받지 않기를” 등 남성의 행동을 비판하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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