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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구성역이 오는 29일 개통한다.용인에서 서울 수서까지 가는 시간이 최대 26분 단축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26일 구성역 토목·건축공사,종합시험운행,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이용자 사전점검을 마치고 토요일인 오는 29일 첫차 운행을 한다고 밝혔다.첫차 시간은 구성역에서 수서 방향이 오전 5시37분,구성역에서 동탄 방향이 오전 5시59분이다.
GTX-A 구성역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있다.GTX-A 성남역과 동탄역 사이이고 수인분당선(청량리~인천) 구성역과 지하 연결 통로로 환승할 수 있다.
구성역에서 동탄역까지 소요 시간은 7분으로 버스 약 50분·자동차 25분보다 최대 43분 빠르다.수서역까지는 14분이 걸려 자동차 40분·지하철 36분 대비 최대 26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국토부와 용인시는 구성역 연계교통 체계를 정비했다.마북·죽전·동백 방면 등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7개 노선에 버스 8대를 증차해 배차 간격을 최대 절반까지 단축한다.670,690,30,34,35,36,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80번 버스는 구성역 4번 출구 앞에 정차한다.15-4,29,29-1,49B,57,57-2번 버스는 구성역까지 연장 운행하도록 종점 위치가 바뀐다.
연원마을,교동마을,마북IC 구간을 직결하는 마을버스 노선(502번)은 새로 만들어진다.GTX-A 마지막차 도착시간이 오전 12시53분(동탄행)·12시33분(수서행)인 점을 고려해 6개 버스 노선은 오전 1시5~1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구성역 공영주차장은 169면에서 339면으로 늘어난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구성역 개통으로 용인 인근 지역 주민도 GTX를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연말에 개통할 GTX-A 운정~서울역 구간 사업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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