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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 김종택 기자 =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참사 나흘째인 27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다문화어울림공원에 마련된 추모 분향소에서 추모객이 헌화하고 있다.2024.06.27.](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6/27/NISI20240627_0020395703_web_20240627154830_20240627232525376.jpg?type=w647)
[화성=뉴시스] 변근아 기자 = 경기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사고 사망자 유족들이 27일 관계 당국을 상대로 사고 원인 등 설명을 촉구했다.
경기도·화성시·고용노동부·경찰·소방 등 아리셀 사고 관련 관계 당국은 이날 오후 6시께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유족 70여 명을 상대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는 유가족 및 당국 관계자들만 참석한 채 1시간30분가량 비공개로 진행됐다.
관계 당국은 이 자리에서 사고 보상 절차,장례나 법률 지원 등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안내했다.
그러나 유족 측은 사고의 원인,22-23 챔피언스리그위험물을 방치한 이유,회사 책임 여부,22-23 챔피언스리그수사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촉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설명회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유족들이 수사와 관련된 질문을 많이 하셨다"면서 "여기는 수사하는 분들이 아니라 지원하러 오신 분들이라 거기에 대해 답변드릴 수가 없었다.저희도 수사 상황을 봐야 알 수 있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어 "오늘 설명회도 유가족들이 원해서 가진 것이며,22-23 챔피언스리그한 분이라도 원하신다면 언제든 할 것"이라며 "수사 상황 관련한 설명을 수사기관에 요청은 하겠으나 될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화성=뉴시스] 변근아 기자= 27일 오후 경기 화성시 모두누림센터에서 박순관 에스코넥 대표와 임원이 아리셀 공장 화재 희생자 유족들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2024.06.27.](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6/27/NISI20240627_0001587509_web_20240627165949_20240627232525385.jpg?type=w647)
한편,22-23 챔피언스리그박순관 아리셀 대표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 화성 모두누림센터에서 유족들을 만나 사죄했다.그는 "조속히 장례를 포함한 나머지 후속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족들은 "자기 책임은 얘기하지도 않고,이와 관련한 재발 방지책 등 유족이 요구한 내용들을 전혀 들고 오지도 않은 사과"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번 화재는 24일 오전 10시31분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발생했다.불이 난 곳은 리튬 배터리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하는 곳이었다.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23명,중상 2명,경상 6명 등 사상자 31명이다.
사망자 23명은 한국인 5명(남성 3명,여성 2명),중국인 17명(남성 3명,22-23 챔피언스리그여성 14명),22-23 챔피언스리그라오스 1명(여성) 등이다.사망자 신원 확인은 유가족에게 통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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