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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올해 말까지 1200기가와트 용량 도달
비화석연료 비중,시진핑 약속보다 6년 빨라
전 세계에 진행 중인 태양광·풍력 발전 설비 건설의 3분의 2 가까이가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 글로벌에너지모니터가 지난 11일 공개한 중국 관련 보고서를 보면,청도 메종드시고르중국은 지난달을 기준으로 태양광 180기가와트(GW),풍력 159기가와트 등 총 339기가와트 규모의 발전 설비를 건설 중이었다.
이는 전 세계 태양광·풍력 발전 설비 건설 총량(약 530기가와트)의 64%에 달하는 규모이다.세계 2위인 미국(40기가와트)보다 8배 이상 많고,3위 브라질(13기가와트),4위 영국(10기가와트),청도 메종드시고르5위 스페인(9기가와트) 등을 압도한다.
보고서는 이런 속도라면 중국은 태양광과 풍력으로 올해 말까지 1200기가와트에 도달할 것이며,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약속한 것보다 6년 빠른 속도라고 전했다.지난 2020년 시 주석은 오는 2030년까지 1차 에너지 소비에서 비화석 연료 비중을 25%로 높이고,청도 메종드시고르태양광과 풍력 설비 총량을 1200기가와트로 늘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싱크탱크인 기후에너지금융도 최근 중국 정부가 2030년 목표로 설정한 태양광·풍력 설비 총량 1200기가와트 목표를 이번 달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의 증가로,중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지난해 정점을 찍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라우리 밀리비르타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ASPI) 선임 연구원은 지난달 내놓은‘탄소 브리프’에서 중국의 지난 5월 전체 전력 생산량 중 화력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53%로 사상 최저였고 태양광(12%),풍력(11%),청도 메종드시고르원자력(5%) 등 비화력 발전 비중은 44%로 집계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런 추세로 태양광과 풍력이 보급된다면 중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며 “중국의 탄소 배출량은 지난해 정점을 찍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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