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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6개 수출 증가
9대 주요 수출지역 중 5개 지역 늘어나
상반기 수출 전년比 9.1% 늘어난 3348억 달러
상반기 231억 달러 흑자…2018년 이후 6년만 최대치
상반기 전체를 놓고봐도 전년 대비 9.1% 증가한 3348억 달러를 기록했고 무역수지는 2018년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규모인 231억 달러 흑자를 보였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및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6월 수출은 6월 수출은 전년대비 5.1% 증가한 570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동월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출실적으로 9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기조를 이어갔다.특히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올해 최대치인 26억5000만 달러(12.4%)로 지난 2022년 9월(26억6000만 달러)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6개 수출이 증가했다.IT 전 품목(반도체·디스플레이·컴퓨터·무선통신기기) 수출은 4개월 연속,합산 수출액은 8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우리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끌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역대 최대 실적인 134억2000만 달러(50.9%)로 8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한편 디스플레이(17억6000만 달러,26.1%)는 11개월,컴퓨터(11억5000만 달러,58.8%)는 6개월,무선통신기기(10억6000만 달러,3.9%)는 4개월 연속 수출이 늘었다.
우리 2대 수출품목인 자동차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1.5일) 영향으로 보합수준인 62억 달러(-0.4%)를 기록했지만 올해 설 연휴(2월 9~12일)가 포함된 2월을 제외하고 매월 60억 달러 이상의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석유제품(36억3000만 달러,프로야구 팀당 경기수8.4%)은 4개월,석유화학(37억2000만 달러,4.8%)은 3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6월에는 9대 주요 수출지역 중 5개 지역 수출이 증가했다.대(對)미국 수출은 역대 6월 중 최대치인 110악2000만 달러(14.7%)를 기록,작년 8월 플러스 전환 이후 11개월 연속 월별 최대 수출실적을 갱신하고 있다.
대중국 수출은 4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보이며 107억 달러(1.8%)를 기록했다.역대 6월 중 1위를 기록한 인도(15억5000만 달러,8.5%),2위를 기록한 아세안(95억6000만 달러,11.8%)으로의 수출은 3개월 연속 늘었다.대중동 수출(16억8000만 달러,프로야구 팀당 경기수2.1%)로 1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6월 수입은 490억7000만 달러로 7.5% 줄었다.에너지 수입액은 100억2000만 달러로 가스(-2.5%)·석탄(-25.7%) 수입 감소에도 원유 수입이 증가(8.2%)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소폭 증가(0.4%)했다.
무역수지는 13개월 연속 흑자흐름을 이어가면서 전년 대비 67억6000만 달러 개선된 80억 달러 흑자를 보였다.지난 2020년 9월(84억2000만 달러) 이후 45개월 만에 최대 흑자규모를 달성했다.
한편 올해 1~6월 누적치인 상반기 수출입 동향을 살펴보면 수출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3348억 달러였다.분기기준 수출 증가율도 작년 4분기 이후 확대되고 있다.
수입은 3,117억 달러로 6.5% 감소했다.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지난 2018년(311억 달러)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규모인 231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우리 수출이 9개월 연속 플러스,프로야구 팀당 경기수13개월 연속 흑자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상반기에는 2021년 이후 3년 만에 수출 플러스,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기록했다"며 "지난해 부진을 겪던 반도체 등 IT 품목 수출과 대중국·아세안 수출이 올해 크게 반등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도 역대 최대실적을 갱신중인 자동차·미국 등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우리 수출이 회복을 넘어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이라는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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