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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남에서도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전남도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7월 둘째주(8~14일) 3명에서,셋째주(15~21일) 10명,베트남 하노이넷째주(22~28일) 11명,8월 첫째주(7.29~8.4) 30명으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적으로도 7월 둘째주 148명에서 8월 첫째주 861명으로 급속하게 증가했다.
전남도는 이처럼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임에 따라 그동안 9곳을 표본감시 의료기관으로 운영해왔으나 7월 28일부터는 병원급 112곳에서 주1회 감시하는 체계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 22개 시·군 보건소장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집단 발생(시설별 10명 이상) 시 즉시 보고 체계를 유지하고,베트남 하노이신속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이밖에 전남도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전남도의사회에 고위험군 우선 치료를 당부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감염 취약시설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비상체계를 유지 중"이라며 "8월 3~4주가 코로나19 유행의 정점에 이를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기침 예절,베트남 하노이마스크 착용,베트남 하노이손씻기 생활화,베트남 하노이실내 환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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