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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상반기 44억 6,830만 달러에서 올해에는 6.7% 증가한 47억 6,64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라면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32.3% 증가한 5억 9천만 달러(약 8천억 원)로 가장 높았고,뮌헨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쌀가공식품,과자류,음료,인삼,김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라면의 경우,소셜미디어(SNS)에서 매운맛 라면 챌린지'가 인기를 끌면서 입소문이 퍼졌고,뮌헨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춘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수출이 가속화됐다고 농식품부는 분석했습니다.
특히 한국 라면의 최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은 온라인 채널이나 대형마트 입점이 확대되면서 지난달 말 누적 수출액이 1억 달러를 각각 돌파했습니다.유럽 수출액도 꾸준히 늘어 상반기 기준 최초로 1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지난해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쌀가공식품입니다.냉동김밥,뮌헨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볶음밥,떡볶이,쌀음료,막걸리 등을 포함하는 쌀가공식품은 상반기 수출액이 1억 3,700만 달러로 41.4% 늘었습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농식품 수출이 최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수출기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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