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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 신평동에 300병상 규모
“동·서부산 의료격차 해소 기대”
부산시는 14일 부산 사하구 신평동 서부산의료원 건립 예정 터에서‘서부산의료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보고회’를 열고 (가칭)서부산힐링플래닛㈜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서부산힐링플래닛은 삼미·태영건설·동부의 3사 컨소시엄(건설공동수급체)이다.
서부산힐링플래닛은 지난 4월 1차 평가를 통과한 후 7월 31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사업계획서 평가 결과 1000점 만점에 780.90점을 얻어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계획서를 평가했다.진흥원은 제안내용이 기술·재무 분야의 실격기준을 통과하고,더 슬로맨서부산시가 제시한 요구 수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서부산힐링플래닛과 실시협상을 한 뒤 실시협약과 실시계획 승인 등 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더 슬로맨서2028년 준공할 계획이다.
서부산의료원은 부지면적 1만4382㎡,더 슬로맨서전체면적 3만2445㎡,지하 1층~지상 6층의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사업비는 1641억원이다.
서부산의료원은 24시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운영되며 최신의료장비를 도입해 지역의 거점 공공의료기관 역할을 담당한다.
사업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민간이 병원을 건설하고 소유권은 정부나 자치단체로 양도하되 운영권은 민간에 두고 정부나 자치단체가 임대하는 방식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서부산의료원은 부산의 동·서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더 슬로맨서서부산 지역의 공공 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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