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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5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정부서울청사에서 5대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거래지원 기준 등 투명한 자율규제 질서를 확립하고 이상거래 감시,보고 등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술분야는 가능성과 리스크가 병존한다.새로운 기술의 잠재적 가능성을 열어두되,토착신적절한 규제를 통해 위험을 완화하고 이용자를 보호하는 균형 잡힌 접근이 중요하다”면서 “가상자산법이 시행되는 만큼 정부는 투자자를 보호하고 금융안정을 지키기 위해 불공정 거래 등에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가상자산법 및 시행령의 내용 등을 설명하고 가상자산 거래소가 준수해야 하는 의무이행 사항 등에 대한 협조 등을 논의했다.또 다음 달 19일 시행되는 가상자산법 안착을 위한 감독 방안,토착신거래지원 모범사례 등 가상자산사업자의 규제이행 준비 현황 등을 검토 논의했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법 안착을 위해 법률시행 전까지 이상거래 감시시스템 등을 시범운영(파일럿 테스트)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날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이하 닥사)는 거래지원 심사의 요건 및 절차,토착신거래소의 정보공개 방안,토착신적격 가상자산의 대체심사 방안 등 주요 내용을 발표했고 참석자들은 이에 대해 논의했다.닥사는 또 각사의 준비상황 등을 공유하고 향후 가상자산시장 제도화 방향 등의 의견도 교환했다.
김 위원장은 간담회에 앞서 신설된 디지털금융정책관 현판식을 진행했다.김 위원장은 “디지털금융정책관이 미래금융을 위한 디지털 금융전환과 신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디지털 분야의 촘촘한 금융안전망을 마련함으로써 혁신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금융의 명실상부한 컨트롤타워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디지털금융정책관은 미래금융의 방향 설정,데이터 기반의 금융서비스 창출,선진 금융보안 체계 구축,건전한 가상자산 거래질서 확립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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