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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이명인 교수팀,17이하 월드컵예보 한계 극복 폭염 확률 예측 시스템 개발
2018년 대폭염,17이하 월드컵일주일 전 예측…'웨더 앤 클라이멧 익스트림즈' 게재
우리나라 폭염 발생을 10일 전부터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 지구환경건설도시공학과 이명인 교수팀은 이같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을 통해 특보 발효 시간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폭염을 대비할 수 있다.
무엇보다 UNIST 연구진이 개발한 시스템은 기존 예보 방식보다 더 나은 성능을 보였다.
특히 다른 동아시아 지역보다 우리나라에서 더 우수했다.2018년 대폭염 기간 동안 폭염 시작과 종료를 일주일 전부터 정확히 예측했다.
더 나아가 연구진은 2주 전부터 폭염을 예측할 수 있는 예측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지면과 대기의 상호작용이 폭염 예측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기후 예측 시스템에서 지면의 토양 수분과 최고 기온이 급격히 변하는 상황을 확인하고,17이하 월드컵토양 수분 예측과 데이터 정확성을 개선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명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기상 예측 시스템을 통해 재해 예측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두 논문의 제1저자인 탁선래 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로 여름철 국민들에게 정확한 폭염 정보를 제공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기상기후재해 학술지인 '웨더 앤 클라이멧 익스트림즈 Weather and Climate Extremes'지에 지난 4월 4일과 5월 24일에 연속으로 게재됐다.
연구는 기상청과 국립기상과학원이 지원하는 폭염 특이기상연구센터 사업을 통해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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